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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낭] 모나크 호텔 후기!(여행) 아시아를 누벼봐요./베트남 - 다낭 2020. 2. 13. 12:20
<첫 다낭 여행을 기분 좋게 해줄 모나크 호텔>
안녕하세요. AuthenticLife의 지수입니다.
요즘 가성비가 좋은 여행지에 관심을 가지는 사람들이 많아지는 추세입니다. 그 중에 뜨고 있는 여행지가 바로 베트남의 아름다운 해변 도시, 다낭입니다. 다낭을 상상하면 떠오르는 것들이 있습니다. 어느 보석보다 맑은 바다, 부드럽게 다가오는 바닷바람, 그리고 푸른 하늘 아래에서의 자유를 만끽하는 우리의 모습.
꿈같은 날 하지만, 모든 여행자들이 필연적으로 겪는 문제가 있습니다. 바로, 낯선 땅에서의 숙박 시설을 정하는 것입니다. 필자도 베트남 여행 전에 밤을 세워가면서 친구와 상의하고 숙박에 대한 정보를 수집했습니다. 왜냐하면 여행의 하루를 마무리 짓는 것은 잠자리거든요.
아고다라는 숙박예약웹사이트에서 열심히 찾는 중에 저희의 시선을 끈 한 호텔이 있습니다. 바로, 모나크 호텔 다낭 (Monarque Hotel Danang)입니다. 저희가 이 호텔을 선택한 이유는 세 가지입니다.
1. 수영장이 있는가
2. 많은 사람들로부터 호평을 듣는가
3. 가격이 싼 가 (4~5만원 선 이었던 걸로 기억합니다.)
모나크 호텔은 이 세 가지 요소를 충족하고 거기다가 해변과 매우 밀접하게 위치해 있기 때문에 이와 같은 결정을 내리지 않았나 싶습니다. 이제 각설하고 본격적으로 호텔에 대해 이야기를 해보고 자합니다.
<모나크 호텔을 추천하는 이유>
1. 위치
모나크 호텔은 다낭의 해변 쪽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아마 몇몇 분들은 공항과 많이 떨어져 있어서 낯선 땅에서의 무서움을 겪을 수도 있다고 생각하실 겁니다.
하지만, 걱정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제가 써둔 이 글(https://authenticlife.tistory.com/2)을 읽으신다면 아무 문제가 없다는 것을 알게 될 겁니다. 간단하게 말씀드리자면, 교통비용이 아주 저렴해서 염려를 하실 필요가 없습니다. 공항과 거리가 먼 편이지만, 몇 천원 안에서 해결되는 택시로 편안하게 가시면 됩니다.
2. 직원들의 친절함
솔직히 저는 호텔로 가는 길에 아무 기대가 없었습니다. 생각보다 사람들(남성분들)이 살짝 냉소한 느낌이었고, 그렇다고 그 사람들이 외국인을 적극적으로 환대 해줄 필요는 없다고 생각했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이러한 저의 생각은 처참히 무너졌습니다. 모나크 호텔의 직원들은 너무나도 친절했습니다. 제가 사기를 당하고 있다는 착각도 들었습니다. 하도 세상에 무서운 소문들이 나돌아서 그런 건지 모르겠지만 혹시나 모를 문제를 대비해 식은 땀을 흘리면서 긴장을 했습니다. 그런데 이런 게 다 허튼 짓이었습니다. 그냥 저 분들은 친절한 것이었습니다.
첫날 피곤해 죽어가는 남성 물론, 저 분들도 월급인상 등을 위해 최선을 다하는 것이겠지요. 그런데 제가 말하고 싶은 요점은 저러한 근본적인 이유를 떠나서 고객을 적극적으로 환대를 한다는 것입니다. 더 좋은 호텔에도 갔었지만, 이러한 이유로 저에겐 여전히 다낭 모나크 호텔이 1위로 남아있습니다.
3. 시설
너무나도 좋았던 트윈룸 모나크 호텔이 큰 규모의 호텔이 아닌데도 불구하고 생각보다 준수한 시설을 갖추고 있습니다. 다양한 시설들이 구비되어있지만, 저와 친구는 스케줄 문제로 인해서 다 경험해보지는 못했습니다. 그래도, 여러분을 위해 몇 가지의 시설과 서비스들을 소개해드리고자 합니다.
- 루프탑 수영장
수영장에서 기분 좋아보이는 남성 끝 층에 오시면 바(bar)와 여러 음식들이 진열되어 있는 뷔페에 도착하게 됩니다. 그리고 더 나아가시면 뷔페 밖에 있는 수영장을 발견하게 되실 겁니다.
저희가 있었던 날은 비가 와서 그런지 사용하고 있는 사람이 없었습니다. 그래서 친구와 저 둘이서만 하루 종일 사용하면서 좋은 추억도 많이 만들었습니다.
수영장 옆에는 여러 해변용 의자들이 비치되어 있고, 샤워시설이 혼용되어 있는 탈의실도 있습니다.
깊은 수심 다리 자랑해볼려는 남성 풀(pool)에 입수하시면 아시겠지만 한 쪽으로 가면 갈수록 수심이 깊어집니다. 수심이 꽤나 깊은 편인데, 177cm인 저도 얼굴만 겨우 드러낼 정도로 깊었던 걸로 기억합니다.
수영장에서 이런 셀카도 찍을 수 있다! - 3층(또는 2층) 뷔페
아침마다 조식을 위해 사용했습니다. 많은 음식들이 진열되어 있고, 대부분의 음식들이 맛이 있었습니다. 솔직히 말씀드리면, 제가 안 좋은 음식점만 가서 그런 건지 모르겠지만, 여기 조식이 제일 맛있었습니다.
아침을 힘들어하는 남성 이렇게 보니 생각보다 제가 사용한 시설이 별로 없네요... 작은 컴퓨터실, 헬스장도 있던데 딱히 쓸 이유도 없고 시간도 없어서 많이 이용하지는 못했습니다.
모나크 호텔에 대한 개인적인 평가
가성비 : 8/10
위치 : 8/10
시설 : 7/10
직원서비스 : 10/10
음식 : 8/10
여러분, 괜찮은 가성비 호텔을 찾으시는가요?
꿈같은 순간 속에서 하루를 좋게 마무리 짓고 싶은가요?
그럼, 모나크 호텔이 최고의 선택이 될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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