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키 블라인더스를 보기 전 알아두자!
<피키 블라인더스를 시청하기 전에 보면 좋은 것들>
피키 블라인더스는 시대적 고증을 많이 구현한 드라마입니다. 그래서 한국인들에게 다소 생소할 수 있는 세계 1차 대전과 영국의 역사 등을 잘 모르면 드라마의 깊이를 알 수 없습니다. 아래의 배경 정보를 통해서 더욱더 즐거운 드라마 시청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1. 1차 세계 대전이 끝난 후의 이야기다.
2. 영국 내에서 공산주의, 파시즘 등 다양한 가치관들이 갈등을 빚고 있다.
3. IRA과 아일랜드이 자주 언급되는데, 이 당시 아일랜드 독립 전쟁이 일어나고 있었다. IRA는 아일랜드 공화국군을 뜻한다.
4. 1차 세계 대전에서 살아 돌아온 남성들을 겁쟁이, 도망자라고 부르는 경우가 많았고, 미필이면 더욱더 대우가 좋지 않았다. 그래서 체스터 캠버 경관은 미필이라는 이유로 많은 욕을 먹는다.
5. 피키 블라인더스의 남성 조직원들은 전부다 참전자들이다. 토마스 쉘비는 원래 유쾌한 성격이었으나 끔찍한 솜 전쟁(Battle of Somme)을 통해 냉혹한 성격으로 변해버렸다. 그리고 몇 몇 인물들은 세계 1차 대전으로 인해서 정신적 충격을 가진 채 등장한다.
ex) 대니 휘즈는 전쟁으로 인한 셸 쇼크(Shell Shock)로 고통을 받고 있으며, 자신이 여전히 전쟁 속에 있다고 가끔 허상에 빠져 산다.
6. 노동자들은 심각한 저임금에 시달리고 살았으며, 그러한 환경적 요소는 더욱더 많은 공산주의자들을 만드는데 기여했다.
7. 시즌 초기에는 나오지 않지만, 시즌 중반부터 여성들이 사회적 참여를 위한 운동을 벌이기 시작하고, 노동자들이 파업을 한다.
더 많은 요소들이 있지만, 여기까지만 알아도 어느 정도 감이 잡힐 거라고 믿습니다. 위의 내용들을 읽어보시면 아시겠지만, 다소 생소한 배경으로 인해서 많은 혼란들이 찾아올 것입니다. 그래서 피키 블라인더스를 보기 전에 알아야 하는 몇 가지 내용들을 지금까지 소개해드렸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