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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여행을 가야하는 이유?(여행) 유럽은 어떤 곳일까요?/영국 2020. 2. 5. 22:07
<영국여행을 가야하는 이유는 무엇일까?>
안녕하세요. AuthenticLife의 지수입니다.
St Margaret's Church 요즘 한국에서 정규 교육을 받은 분이라면 누구나 영어에 대한 관심을 가지고 계실 겁니다. 살면서 영어를 안보고 살 수 없을 정도로 미국문화, 미국영어가 뿌리 깊게 한국 사회 속에서 뻗어나고 있는데, 영국이라는 나라는 익숙하면서 낯선, 기묘한 느낌을 전해줍니다. 분명 영국은 영어가 탄생한 곳인데, 아이러니하게도 우리에게는 그저 익숙하기만 하지 밀접한 관련이 없다시피 하는 느낌이 듭니다.
그런데 여러분, 우리의 일상을 유심히 들여다보면 영국의 영향이 적지 않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카페에 가면 보이는 영국 국기 Union Jack, 비틀즈, 셜록, 셰익스피어, 러브액츄얼리, 해리포터 등 다양한 영국의 문물들을 찾아볼 수 있습니다. 옆 동네 프랑스는 샹송 브금 빼고는 생각을 해봐도 딱히 떠오르는 게 없는데 말이죠. 오, 생각해보니 지금 벌써 영국 여행을 떠나야 할 이유 한 가지를 찾았네요 ㅎㅎ...
각설하고 이제 여러분, 지금부터 영국여행을 가야하는 이유 3가지를 지금부터 알려드리겠습니다!
1. 영어가 모국어인 나라
영국의 한 언덕 유럽 권에서 제 1 모국어로 영어를 사용하는 곳은 영국입니다. 영어의 원산지인 곳이기도 하죠. 사실, 다른 유럽권 나라들에서도 영어를 사용하기는 하지만, 젊은 층을 제외하고는 의사소통에 문제가 생길 수도 있으며, 젊은 층에서도 사실 잘 못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필자의 프랑스에서의 경험) 물론, 여행을 목적으로 한 영어는 거의 모든 유럽권 나라에서 이용이 가능할 것입니다.
또한, 정규 교육을 통해 영어를 자주 접해온 한국인들에게는 이 나라 만큼 익숙함을 느낄 유럽권 나라는 없을 겁니다. 대부분의 한국인들은 생존 영어 수준만큼은 다 구사가 가능하기 때문에 자유 여행을 시도해도 큰 문제가 없습니다.
2. 우리에게 익숙한 다양한 문화들을 소유한 나라
영국 국회의사당 미국만큼은 아니지만 영국도 한국 사회에 뿌리 깊게 자리 잡아가고 있습니다. 대표적으로 영화 부문에서는 해리포터, 노팅힐, 러브액츄얼리, 셜록 등이 있고, 문학에서는 조지오웰의 1984(빅브라더), 해리포터, 셜록홈즈, 오만과 편견, 셰익스피어의 비극 등이 있으며, 음악 쪽에서는 비틀즈, 오아시스, 퀸(보헤미안 랩소디) 등이 있습니다. 그리고 수많은 발명품들, 대표적으로 지하철, 기차, 스팀엔진, 탱크 등이 탄생한 곳이기도 합니다.
타워브릿지 또 영국은 우리에게 익숙한 건축물들을 많이 소유하고 있습니다. 영국 국회의사당(Big Ben), 런던 브릿지, 런던 아이, 버킹엄 궁전, 등 생각만 해도 가슴이 뛸 정도로 아름다운 건축물들이 많습니다.
3. 영어라는 언어를 조금 더 깊이 이해할 수 있다.
보통 사람들이 생각하는 영어는 학교 영어 듣기 수업에서 들을 수 있는 정확하고 느린 미국 발음입니다. 물론, 미국 드라마를 보시는 분들은 아니라고 말씀하시겠지만요. 영어를 깊이 공부하신 분이 아니라면, 영어의 생소한 사투리, 악센트들이 생각보다 많다는 것에 놀랄 것입니다. 영국이라는 작은 나라 안에서 한국처럼 다양한 악센트들이 존재하는데 대표적으로 코크니 악센트 cockney, 리버풀의 스콰우스 scouse, 스코틀랜드 지방의 Irish accent 등 정말로 다양하게 존재합니다.
저는 영국인들이 전부다 셜록처럼 포쉬하게 말하는 줄 알았습니다. 그런데 호스텔에서 웨일스 악센트를 구사하는 영국인이랑 이야기 한 후 모든 저의 편견이 깨졌습니다. 상대가 2 문장을 말하면 거기서 다시 한번 말해달라고 해야 할 정도로 너무나도 이해하기가 힘들었습니다. Bad를 “바드”라고 발음하고, Plan을 “플란”이라고 말하더군요. 죽는 줄 알았습니다. 악센트도 너무나도 달라서 이게 영어인가 라는 생각도 많이 들었습니다.
여러분, 즐겁게 읽으셨나요? 영어를 쓰는 나라로 미국도 있지만, 영국도 영국만의 개성이 있고 유럽 어느 나라든 쉽게 방문을 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유럽에 대한 낭만을 가지시고 있으시다면 한번 영국 여행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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